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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ITOU TANTEI] 새해를 축하하는 말

작성자 管理者 작성일 작성일13-01-08 00:00 조회수2,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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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축하하는 말

일본은 새해맞이를 할 때 다양한 축하의 말들을 하던데, 그거 다 무슨 뜻이야?

야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기를! 해피 뉴 이어! 드디어 신춘의 막이 올랐어! 삼가 경하 말씀 올리겠네! …… 어? 새해 인사를 하는 것 같긴 한데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허허, 이거 실례했군.어느 나라, 어느 곳이든 각각의 책력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성대하게 축하들을 하지. 새삼스레 말할 것도 없이 새해란 사회 생활을 해 나가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고 말이야. 그래서 축하하는 표현의 형태도 점점 다양하게 늘어나게 된 거겠지. 자, 그렇다면 이번에는 언어를 통해서 일본의 새해 문화를 파헤쳐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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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인사말의 이모저모
일본에서 새해가 밝았다고 말하면 그건 당연히 새해 1월을 말하는 것이야. 옛날부터 이 1월을 ‘정월’이라고 해 왔지. 요즘 들어와서는 1월 1일부터 이 정월의 장식물[가도마쓰(집안에 복이 들어오라고 대문 앞에 세워 놓는 소나무)나 가가미모치(신에게 바치는 찹쌀떡)]을 치우는 7일까지(‘마쓰노우치’라고 하는 기간)를 정월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말이야.

1월 1일은 특별히 ‘원일’라고 부르고, 관공서가 쉬는 3일까지를 ‘정초 사흘’이라고 하지.정월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새해 인사를 할 때 꼭 하는 말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야. 말 그대로 “새해가 ‘밝았으니’ ‘축하한다’.” 또는 “새로운 해를 건강하게 맞이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하는 의미지. 말로 할 때는 이걸로 충분하지만, 연하장 같은 데다 격식을 차려 글로 표현할 때는 다음의 표와 같은 문구를 인용해서 쓸 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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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새해맞이 인사말(축하의 말)
하정(賀正): ‘賀’는 축하한다는 의미의 한자. 말 그대로 정월을 축하한다는 뜻.
신춘(新春): ‘春’이라 한 것은, 음력 정월이 현재 책력(태양력)으로 보면 2월경에 해당해 이른 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야.
송춘(頌春): ‘頌’은 칭송한다는 의미가 있지. 그러니까 ‘대단한 정월’이라는 뜻이라 할까?
경춘(慶春): ‘慶’은 경사스럽다고 축하하는 의미의 한자.
근하신년(謹賀新年): ‘謹’은 삼간다는 뜻. 상대를 존경하고 자신을 낮추는 마음을 나타내는 한자야.
공하신년(恭賀新年): ‘恭’도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한자야.
격식을 차려서 대화할 때는 “새해 복 많이…….” 외에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해.
삼가 신춘의 경하 말씀을 올립니다.
삼가 신년의 축하 인사를 올립니다.
신춘의 경하 말씀을 올립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영어의 “Happy New Year!”나 한국어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 말은 연말과 연시에 모두 쓰이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연말에 “좋은 한 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하고 인사를 해.
연말에 “새해 복 많이…….” 한다거나 연시에 “좋은 한 해…….” 하는 일은 없으니까, 요것만은 부디 ‘적당’히 하지 말아 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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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으로 마음을 전하자
그런데 이런 인사는 사람을 직접 만났을 때도 당연히 나누지만, 겨울방학에 집에 있는 일이 많다 보면 한결같이 연하장에 쓰여서 날아온단 말씀이야. 여러분도 엽서라든지 또는 요즘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연하장을 보내고 받고 하고 있을 테니까, 내친 김에 그 역사를 좀 훑어보자고.

새해 인사를 서면으로 보내게 된 것은 에도 시대의 일. 근대적인 우편제도는 아직 없었고, ‘히캬쿠’라 불리는 배달부나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정월쯤 상대방에게 도착하도록 보냈다고 하는군. 그러다 메이지 시대(1867~)가 되면서 지금과 같은 우편제도가 서양에서 도입되었고, 메이지 6년(1873)에 우편엽서가 나오게 되자 새해 인사 편지를 엽서로 보내는 습관이 점차 확대되었어. 그런데 너무나 대량으로 엽서가 집중되어 통상적인 체제로 처리할 수가 없게 되는 바람에, 메이지 38년(1905)부터는 전국의 우체국에서 연하우편을 특별취급 하게 되었지. “연말에 엽서를 부치면 1월 1일에 모아서 배달한다.”는 방식도 이때 나왔다고 해. 지금도 우체국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동원해서 연하장 배달이 늦어지지 않도록 특별체제를 구성하여 작업하고 있다고. 

이처럼 연하장은 말 그대로 연말연시의 국민적 행사로서 확실히 정착되었어.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이나 친구들의 소식도 들을 수 있고 서로의 따뜻한 정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관습이지. 크리스천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며 즐거워하듯 일본에서는 연하장 보내는 것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야. 메일로든 엽서로든 다 좋으니, 축하 인사와 함께 새해의 포부나 상대방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마음을 한마디 담아서 보내도록 하자. 여러분의 한마디가 누군가의 정월을 더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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