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교토대학 야마나카 신야 교수에 얽힌 일화

 

■야마나카 교수라는 남자■

야마나카 씨는 1962년 9월 4일, 히가시 오사카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학부 출신으로 재봉틀 부품을 만드는 작은 공장을 경영하는 덕분에 어려서부터 첨단 기술을 접하면서 성장했다.

오사카교육대 부속의 텐노고등학교 (오사카)에서는 유도부에 소속했다. 10번 이상 골절을 경험하여  "부상의 보고 라 불리면서 자연스럽게 정형외과 의사를 지망하게 되었고 고베 의대로 진학했다. 럭비에 온 청춘을 바치다가 졸업 후에 오사카 시내의 국립 오사카 병원에서 임상의로 근무했다.

그런데 정작 야마나카는 손재주가 별로인 탓에, 보통 20분 정도면 끝나는 수술을 2시간 이상 소요하는 바람에 교관으로부터 "자마나카"(뜻은 걸림돌 야마나카)라 불리었다. 스스로 수술에는 소질이 없음을 인식한데다가, 완치 요법이 없는 환자와의 만남,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기초의학 연구로 방향을 틀기로 결심하고 오사카시립대학원에 진학한다.

30세에 미국 유학. 3년 동안의 유학 중에 재생의료기술을 만나서 공부하고, 1996년에 귀국하여 일본 국내의 열악한 연구 환경에도 직면하면서 다시 좌절한다. 실험용 쥐 관리에 분주한 모습을 보고 "야마츄"라는 별명을 얻었고 우울증 증세까지 있었다. 1999년 공모로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에 채용되어 간신히 연구가 본격화했다. 취미는 조깅으로 2011년에는 오사카 마라톤에 출전해서 완주했다. 4시간 53분 8초로 자기 최고 기록을 냈다. 

좌우명은 2가지로 "Vision and Hard work(비전을 정했으면 열심히 일하라)", "인생만사 새옹지마"이며, 정형외과 의사가 되려다가 기초의학 연구자로 전향했으나 잘 안 돼서 임상의가 되려고 했던 자기 경험에 근거한다.

가족은 아내와 두 명의 딸. 아내도 의사이며 딸도 의학도다.

인물정보

이름: 야마나카 신야

생일: 1962년 9월 4일（50세）

        일본 오사카후 히가시오사카시

거주: 일본/미국

국적: 일본

연구분야: 줄기세포생물학발생공학

연구기관: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글래드스톤 연구센터

오사카시립대학 의학부

샌프란시스코 글래드스톤 연구센터

교토대학 iPS세포연구센터

고베대학 의학부

오사카시립대학대학원 의학연구과（박사(의학)）

Robert Koch Prize（2008년）

Shaw Prize（2008년）

Gairdner International Award（2009년）

Albert Lasker Basic Medical Research Award 기초의학연구상（2009년）

일본학사원상（2010년）

교토상첨단기술부문（2010년）

발잔상（2010년）

울프상 의학부문（2011년）

밀레니엄기술상（2012년）

노벨의학생리학상（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