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주 외국인 370만 명 돌파, 사상 최대 기록
일본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일본 법무성 산하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약 376만 9천 명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35만 8천 명 증가했어요.
이번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코로나19이후 일본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활발해졌고,
일본에서의 생활과 취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는 점이 꼽혀요.
출입국관리청이 발표한
재류 자격별 외국인 수를 살펴보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분야는
'기능 실습'과 '유학'이었어요.
특히 '특정 기술' 자격은
일본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비자로,
최근 몇 년 간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제도 중 하나에요.
일본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서
특정 기술을 가진 외국인의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기능 실습생
전년 대비 5만 2천 명 증가하여
총 45만 7천 명
✔유학생
전년 대비 6만 1천 명 증가하여 총 40만 2천 명
✔특정 기술 자격 보유자
전년 대비 7만 6천 명 증가하여
총 28만 4천 명
최근 유학생 수 증가도 주목할 만한 변화에요.
일본의 유학생 수는 40만 명을 넘어섰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활기를 디고 있어요.
이는 일본의 대학과 전문학교가
적극적으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고 있으며,
엔저로 인해 일본 유학의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요.
일본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학 비용 부담이 줄어든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또한 일본 정부는 유학생이 졸업 후 일본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강화하고 있어
일본 유학이 정기적인 커리어 계획에도
유리할 수 있어요.
재류 자격과 관련된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요.
기능 실습생으로 입국한 뒤
지정된 직종이 아닌 다른 업종에서
일하는 등의 이유로
재류 자격이 취소된 사례는
2024년 한 해 동안 1,184건으로 집계되었어요.
이는 전년보다 56건 감소한 수치로
그중에서도 기능 실습생의
재류 자격 취소 건수가 7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학생의 경우 312건이 발생했어요.
일본은 여전히 많은 외국인들이
학업과 취업을 위해 찾는 나라에요.
특히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최신 정보를 잘 파악하고,
유학 후 취업 가능성이나 생활비 등을
신중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해요.
앞으로도 일본 정부의 정책 변화와
경제적 상황에 따라 외국인의 일본 체류 환경은
계속 변화할 것으로 보여요.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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