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왜 겨울에 반바지를 입을까
앞으로 일본유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일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문화를 알고 싶겠죠.
"일본에서 생활한다면, 어떤 일에 놀랄까?"
"일본인만의 문화는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일본에서 생활하기 전
조금이라도 먼저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준비했어요.
<일본인은 왜?>시리즈로
일본을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일본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지역에 관계없이 가을과 겨울이 되면
추운 날이 이어져요.
그 때문에 계절에 맞는 복장을 하는 것,
장소에 맞는 복장착용에 유의하는 것이 매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옛날이나 현재도
겨울의 일본 거리를 걷다 보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이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어요.
패딩, 목도리로 꽁꽁 싸매도 추운 날씨에
추운 복장으로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감기는 안 걸릴지,
정말 춥지는 않은 건지 등
되려 제가 걱정이 되곤 해요.
그럼 왜 일본의 아이들은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을까요?
주로 규슈 지방이나 오키나와현의
초등학교에서 볼 수 있는 교칙으로
긴 바지는 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또 아이의 체력을 키우기 위해
무릎을 내어 해를 쐬지 않으면
키가 자라지 않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반바지를 입게 하였다고 해요.
한편으로는 단지 예부터 전해오는 말로
긴 바지는 안된다는 풍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일본에서는 <어린이는 바람의 아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초등학생의 아이들이 스스로
"추울 때도 있지만 움직이면 괜찮아"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 아이의 체온은 기본적으로 어른보다 높기 때문에
추위의 느낌이 다르다고 해요.
겨울에 반바지를 입어 추위를 이겨내는 것으로
자율 신경 조정이 되고
체온 조절 기능이 단련,
마찰에 의해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높아진다는
전문가의 소견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겨울철의 얇은 옷 착용은
자율 신경의 기능이 높아지고 추위에도 강해지며
신진대사가 좋아지거나 면역력이 높아져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어려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여러 가지 이유로 일본의 아이들은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고 있었네요!
추운 날 얇은 복장을 한 아이들을 만나도
이제는 "나루호도"라고 할 수 있겠죠,
또 다른 <일본인은 왜?>시리즈를 통해
일본을 조금씩 알아가 보도록 해요!
<유학생을 위한 전문학교/대학/대학원 일람/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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