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1월 11일은 포키&프리츠의 날

 

 

 

 

 

재미있는 일본문화 알아보기

 

 

 

한국의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이죠.

친한 사람 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주는 이벤트날이에요.

 

 

아마도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잇는

큰 이벤트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일본에도 11월 11일

비슷한 기념일이 있는 걸 알고 있나요??

 

 

 

 

 

 

 

 

 

 

 

일본의 11월 11일은

<포키&프리츠의 날>

<ポッキー＆プリッツの日>에요.

 

 

롯데에서 판매하는 빼빼로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한 과자인데요.

일본에서는 글리코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과자 중 하나에요.

그럼 일본의 포키&프리츠의 날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아볼게요.

 

 

 

 

 

 

 

 

 

 

 

포키&프리츠의 날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매년 11월 11일을 이 기념일로 정한 것은

1999년이었어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ㅇㅇ의 날>이나 <ㅇㅇ기념일>을 제정하고 있어

이것을 정리하는 곳이

일반 사단법인 일본기념일협회에요.

 

 

포키와 프리츠의 제조 업체인 글리코는

11월 11일을 <포키&프리츠의 날>로 신청,

1999년에 일본기념일협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요.

그 이후 20년 이상 동안

이날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어요.

 

 

 

 

포키&프리츠의 날의 유래는?

 

 

애초에 왜 11월 11일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포키와 프리츠의 모양에 비밀이 있어요.

둘 다 손가락으로 집을 수 있는

스틱 모양의 과자로 숫자 '1'과 비슷해요.

거기에서 '1'이 늘어선

11월 11일로 정하게 된 거예요.

또 이 기념일이 인정된 1999년은

헤이세이 11년으로,

헤이세이 11년 11월 11일

'1'이 6개나 있는 행운의 날로 여겨지며

포키&프리츠의 날이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포키와 프리츠의 역사는?

 

 

20년 이상 많은 일본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과자로

각각 과자의 역사는 어떨까요?

 

포키는 1966년,

세계에서 첫 막대 모양 초콜릿 과자로 탄생되었어요.

패키지의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고 있지만

스틱 모양의 과자에 초콜릿이 묻어있고

손으로 대도 더러워지지 않는 스타일은

지금도 그대로에요.

당시 혁신적인 과자로 등장했다고 해요.

또한 포키는 해외에도 진출하며

채국, 프랑스, 중국 등 해외에 기업을 설립하여

세계 30개국,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프리츠는 포키보다 역사가 길어요.

본격적으로 발매된 것은 1963년으로

독일에 있던 '프레첼'이라는 안주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이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발매 당초는 안주의 일종으로 판매되며

생각보다 매출이 좋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가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달콤한 프리츠로 전환하여

1963년 버터 프리츠의 테스트를 판매 실시하여

큰 사랑을 받게 돼요.

 

현재도 판매되는 '샐러드 프리츠'는

1969년에 탄생되었고

그 이후 버터, 샐러드, 로스트의 3가지 맛을 기둥으로

토마토 프리츠나 피자 프리츠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어요.

 

 

 

 

한국의 빼빼로 출시일이 1983년에 비교하면

포키와 프리츠는 상당히 역사가 긴 편이에요.

과자의 모양이 비슷하고

같은 느낌의 기념일이지만

'1'이 죽 늘어선 11월 11일은

어쩐지 굉장한 기분이 되는 것 같은 날이에요.

 

 

여러분도 일본에서 11월 11일,

포키&프리츠의 날을 즐겨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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