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연예소속사 쟈니스의 탤런트 퇴소가 이어지는 이유
쟈니스의 소속 가수들의 탈퇴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에는 장수 아이돌 그룹인
V6가 데뷔일인 11월 1에 해산을 한다는 발표가 있었죠.
멤버 모리타 고우는
앞으로 쟈니스 사무소에서 퇴소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게 되었어요.
거의 뭐 V6마저,,,라는 반응이에요.
모리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는
쟈니스에 잔류할 예정이에요!
어떤 주간지에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쟈니스의 탤런트 탈퇴는
앞으로 더 가속화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쟈니스 사무소는
2019년 7월에 창업자인 쟈니 키타가와가 세상을 떠나고
같은 해 9월 부사장이었던
후지시마 쥬리가 사장에 취임이 되었어요.
함께 부사장에 역임했던
쟈니의 가족 메리 키타가와는
대표이사에 취임,
2018년 말로 아이돌을 은퇴한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사장을 맡고 있는
쟈니스 산하 회사 '쟈니스 아일랜드'가
쟈니스 사무소의 부사장으로 겸임하게 되었어요.
그로부터 1년 후 작년 9월에는
메리 키타가와 회장이 대표이사를 퇴임,
명예회장으로 실 경영진에서 빠지면서
사무소의 대표는
후지시마 쥬리가 맡게 돼요.
쟈니스 사무소의 경영진이
새로운 체제로 돌입하면서
많은 거물급 쟈니스 탤런트가 사무소를 퇴소였어요.
작년에는 소년대의
니시키오리 카즈키요와 우에쿠사 카츠히데,
스맙의 나카이 마사히로,
야마삐, 뉴스의 테고시 유야,
올해 3월에는 토키오의 나가세 토모야까지
뭐,, 위 세대는 거의 전멸 아닌가요,,,
이처럼 쟈니 카티가와가 떠나고 난 후
많은 탤런트가 사무소에서 탈퇴하고 있는데요,
연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본인이 아이돌에서 벗어나고 싶어
쟈니스 퇴소를 선택하고 있고
소년대 같은 경우는 해고에 더 가깝다고 하더라고요.
메리 키타가와의 딸인
후지시마 쥬리 사장은
'사무소의 슬림화'를 계획하고 있어
가동성이 적은 나이 있는 탤런트들을 먼저
해고 대상자로 하고 있다고 해요.
소문으로는 활동이 없는 톱급 탤런트에게
연간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1천만 엔(약 1억 원) 정도가 있다고도 하고요.
이러한 사무소 분위기를 알아채고
본인이 먼저 퇴소를 밝히는 탤런트가 있다는 것;;;
쟈니스 주니어 정년 제도 도입 등을 봐도
뭐,, 확실히 그쪽 방향으로 가는 듯해요.
쟈니스 하면 아이돌만을 키운 이미지이긴 하지만
데뷔를 하지 않아도 배우로 활약하는
탤런트들도 있고
앞으로 아이돌, 배우,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탤런트를 가진
회사로 바꿔나갈 방침인 거 같더라고요.
새로운 체재를 만들고 나서
사무소에서 가장 수입이 컸던 아라시가
2020년으로 팀 활동을 중지하게 되고
그 구멍을 메우려 젊은 탤런트를 육성,
키우려고 상당히 힘을 쓰고 있는 중이에요.
스맙, 아라시가 활발하게 활동하던
2016년 이전과 비교만 하더라도
사무소 전체의 수익이 상당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 외에도 사회적인 상황으로
콘서트, 무대 등이 중지되거나
관련된 굿즈 매출 감소,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탤런트 해고까지 오게 된 듯해요.
그래도 이러나저러나
쟈니스의 카리스마였던
쟈니 키타가와의 부재가
이어지는 탤런트 퇴소와 아예 관련이 없다고는 못할 듯,,,
이전부터 킨키키즈의 도모토 츠요시도
탈퇴설이 진행되고 있고
세대교체라는 명목으로
앞으로 쟈니스에서 원년 멤버들의
탈퇴 소식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뭔가 스맙, 아라시, V6의 활동 중지로
하나의 시대가 끝나는 것 같아서
마음 한켠이 쓸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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