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대표 메리 키타가와 사임

 

 

 

 

일본의 대표 아이돌 기획사인

쟈니스의 창업자 쟈니 키타가와의 누나로

작년 9월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메리 키타가와가

9월 4일로 기업 최고 책임자에서 퇴임,

명예 회장에 취임을 한 사실을 발표했어요.

 

 

메리 키타가와는

쟈니 키타가와가 1962년

쟈니스 사무소 창업 후

사무소 경리 등을 담당하였고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쟈니스의 실질적인 경영자로도 불려왔어요.

 

 

1960년대에는 소설과와의

내연 관계를 유지하다

1966년 7월 쟈니스 2대 사장에 취임한

장녀 후지시마 쥬리를 출산,

후에 정식으로 소설가와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쟈니 키타가와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

2개월후인 작년 9월에

쟈니스 사무소의 대표 회장으로 취임을하였고

1년이 지나면서 퇴임,

명예 회장으로 취임되면서

일반적인 기업과 같이 기업에 관하여

실질적인 권한, 책임은 따르지않는 것으로 보여져요.

 

 

이전부터 쟈니 키타가와는 탤런트 육성,

메리 키타가와는 경영이라는

틀에 맞춰 운영을 해왔고

그것을 잘 해온 덕분에 쟈니스 왕국이라고

불릴만큼 영향력이 커지게되었다고해요.

 

 

하지만 2016년 말

쟈니스의 대표 아이돌이었던 스맙의 해체를 두고

스맙의 치프 매니져에 대한 압박 등으로인해

결국은 스맙 해체의 원흉으로 불리며

많은 비판을 받게되었어요.

스맙 해체 후에는

나름 성격이 둥글어졌다는 이야기도 들려오지만

95세 할머니의 고집이 어디가겠나요...

 

 

지금 이 타이밍에 퇴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1년간 딸의 움직임을 파악하면서

지금껏 쟈니가 해오던 일을 타키에게,

메리가 해오던 일을 쥬리에게 확실히 주기위해

조직개편을 하여

문제없이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두고

본인은 대표권이 없는 명예 회장으로 물러난게 아닌가 싶다고해요.

 

 

뭐 일본사람들이나 쟈니스 팬들도

메리와 쥬리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아무리 메리 할머니가 물러났다고해도

그 계보를 잇는 딸이 있는한

쟈니스는 변하지않는다는 생각이 확고하기도해요.

 

 

메리 키타가와는

스맙 해산 소동 당시 2015년 한 주간지를 통해

독점 인터뷰를 가졌고

당시 스맙 치프 매니저였던

이이지마 미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전하기도했었어요.

메리 키타가와와 사이가 좋았던

기무라 타쿠야는 사무소에 잔류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해산이라는 흐름으로 가게되었어요.

 

 

현재까지도 메리 할머니에 대한

비판은 적지않은 편이고

앞으로도 쟈니스가 변할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쟈니와 메리가 없는 쟈니스인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방송국과의 관계에서는

조금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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