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유학생 테마기사] 재미있는 캬라벤(キャラ弁) 이렇게까지 유행하는 이유는 뭘까?

안녕하세요^^ 도쿄현지에서 최신 일본어학원, 일본전문학교, 일본대학정보를 전해드리는 히나짱입니다.

한국어, 중국어, 대만어, 베트남어로 기사를 게재하여 일본내 다국적 유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월간유학생, 오늘은 월간유학생 테마기사 재미있는 캬라벤(キャラ弁) 이렇게까지 유행하는 이유는 뭘까?를 소개합니다.
헬로키티, 도라에몽의 고향이자 캐릭터 천국인 일본, 일본인의 캐릭터 사랑이 도시락으로도 표현되고 있는데요, 기상천외한 캬라벤의 세계를 들여다 볼까요?

재미있는 캬라벤(キャラ弁) 이렇게까지 유행하는 이유는 뭘까?

面白い「キャラ弁」、なぜこんなにブームになった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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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먹게 되는 점심, 여러분의 점심은 어때? 학교 급식이나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간혹 「요리하기를 좋아하는」분들, 「절약을 위해」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지 않나?  이번 호의 조사는, 일본의 도시락 문화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화려하고 재미있는 「캐릭터 도시락」을 주제로 택했네.  

 

学校で食べる昼食、諸君らはどうしているかな？　学食やコンビニなどを利用する人が大半だろうが、中には「料理を作るのが好き」「節約のため」と、自分で弁当を用意している人もいるのではないかな。今回の調査は、日本の弁当文化の中でも、とびきり華やかで楽しい「キャラ弁」がテーマだ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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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는 추억의 맛! (お弁当は学生生活の味) 

본론에 앞서 이「캬라벤(キャラ弁, 캐릭터 도시락)」이라는 단어, 여러분도 들어본 적 있으려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화 주인공이나 독특한 모양으로 장식한 도시락을 말해. 인터넷으로 「캬라벤」을 검색해 보면 「이걸 정말 음식 재료로 만든 거야?」하고 눈을 의심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캐릭터 도시락들이 쏟아져 나올거야.

일본의 경우, 초등학교(지역에 따라서는 중학교까지)는 학교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치원이나 중학교, 고등학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집(주로 엄마)에서 만들어준 매일매일의 도시락은 학창시절의 추억의 맛이라고도 할 수 있지.

그런데, 이 도시락을 만들어야 하는 부모들은 매일같이, 영양가는 골고루 갖추었는지 혹은 질리지나 않을지, 이리저리 머리를 싸매가며 고민이 많지. 특히 유치원생 정도의 어린 아이들은 입도 짧고 편식도 심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깨끗히 비우도록 하기 위해선 꽤 정성을 쏟지 않으면 안 된다구. 쇼와 초기(1926-45)에 발행된 유아동 관련 요리책들을 보면, 싫어하는 야채 등의 재료를 자잘하게 썰어서 몰래 반찬에 섞거나 예쁘고 귀엽게 장식하라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