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로 안나오는 일본어 肩を持つ

 

 

 

 

'손을 씻다'와 같이

손+씻다 두 가지의 단어가 붙으면서

'나쁜 일에서 손을 떼다'라는

새로운 의미가 생겨나는 말을

우리는 관용어라고 해요.

 

 

 

일본어에도 한국어처럼

관용어가 많이 있는데요,

한국어와 같은 단어,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도

한국에서는 손을 씻다,

일본에서는 발을 씻다와 같이

의미는 같지만 다른 단어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요.

 

 

 

관용어는 단어 그대로의 단순한 의미가 아닌

전혀 다른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서

어렵기도 하면서도 알고 나면 재미있는데요,

오늘은 관용어 일본어 한 가지를 소개할게요.

 

 

 

이거 알면 일본인!

구글 번역기로 안나오는 일본어 시리즈로

일본인의 회화를 배워보도록 해요.

 

 

 

 

 

 

肩を持つ

카타오 모쯔

편들다

 

 

 

이 어원에 대해서는

중국 전한시대(前漢時代)의 고사에 소개되고 있어요.

고사에 등장하는 '단(袒)'은

기모노를 벗어 어깨를 드러내다,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어깨를 드러내다(肩を出す)라는 것은

자신이 어느 입장에 편을 들지

혹은 찬성을 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동작임을 알 수 있어요.

양 어깨를 내놓지 않기 때문에

어느 쪽의 입장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돼요.

 

 

 

어깨(肩) 의사 표현을 할 때의 동작과 관계,

가지다(持つ) 자신의 일이나 의견을 소유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여기까지 확인해 온 요소로 보면

'肩を持つ'는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 생각에 찬성하다

라는 의미가 정착되었다고 해요.

 

 

 

 

 

 

예문으로 알아볼까요?

 

 

 

❶あなたの肩を持つよ

(あなたの見方をするよ)

❶あなたのかたをもつよ

(あなたのみかたをするよ)

❶너의 어깨를 가질게

➡너의 편을 들게

 

 

 

❷あの人の肩を持ってあげる人がいない

(あの人の見方になってあげる人がいない)

❷あのひとのかたをもってあげるひとがいない

(あのひとのみかたになってあげるひとがいない)

❷저 사람의 어깨를 가져주는 사람이 없어

➡저 사람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오늘 일본어는

옛 고사에서부터 시작된 언어가 정착되어

사용되는 관용어였어요.

 

 

 

관용어는 단어와 단어가 조합되면서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암기를 해야 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오늘 일본어는

고사에도 등장된 만큼 스토리를 생각하면

조금은 외우는 게 수월할 수도 있겠어요.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야 하는 어학공부

여러분도 조금씩 조금씩

일본어 공부를 해주세요!

그리고 꼭 기회가 된다면

진짜 일본어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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