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트 혼다 마린 선수_메이지대학 정치경제학부 입학 물의;;

 

 

 

내년 봄 대학 진학을 하게되는

일본 피겨스테이트 선수인

혼다 마린이

메이지대학 정치경제학부에

진학하게 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일본에 입시에 대해서

예민한건 한국과 같아서인지

혼다 마린의 입학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요;;

 

 

혼다 마린 선수는

올해 2019년 11월 7위 성적에 그친

ISU그랑프리 시리즈

제 4전 중국배를 마친 후

내년 봄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12월 19일~22일에 열린

전일본 선수권까지는

작년 봄부터 연습 장소를

미국에서 일본 국내로 옮기며

"대학 수험 시즌이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일본에 머물고 싶어요"

라고 전해왔어요.

 

이번에 입학이 결정된 메이지대학은

스포츠 특별입시로

정치경제학부에 수험하여

12월 13일 합격을 하게되었어요.

 

 

메이지대학은

전 프로야구 선수 카와카미 켄신,

축구 일본대표 나가토모 유토,

탁구 선수 미즈타니 준과 니와 코우키 등

다수의 국가 대표가 재적하고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있어요.

 

피겨스케이트 분야에서는

현재 나카노 요지, 카마타 히데츠구,

카지타 켄토, 야마쿠마 타이치로,

히구치 와카바 선수가 재적 중이고

일본 스케이트 연맹 사업 본부장

피겨아스케이트 위원장,

일본 올림픽 위원회 강화 상임 임원과

소치 올림픽과 평창 올림픽에서

일본대표 선수단의 총감독을

역임한 히토 히데히토 씨도 메이지대학 출신이에요.

 

 

교토 출신의 혼다 마린 선수는

간토대학 초등부, 중등부를 졸업 후

고등부에 진학하고

고교 1학년차에는

친오빠인 혼다 타이치 선수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연습지를 바꾸게됩니다.

 

 

 

 

 

 

 

 

미국에서는

세계 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리스트 네이선 첸 선수를

지도 하고 있는

러시아의 라파엘 아르투니안 코치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현재는 전일본 선수권을 위해

일본에서 연습을 하고 있어요.

 

 

혼다 마린 선수는

주니어 시절 2015년에

ISU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

2016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승,

2017－2018년 시즌부터는

시니어 전향을 하면서

겨우겨우 성적을 유지해오고 있어요.

그랑프리 시리즈의 중국배,

스케이트 캐니다는 5위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을 못하며

전일본 선수권도 7위로

평창 올림픽 대표 선출을 노히고 맙니다.

 

2018－2019년 시즌에는

성적이 더 떨어졌어요;;;

 

2019－2020년 시즌도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2016년에 스폰서 계약을 맺었던

일본항공(JAL)의 아이스스케이트부와

작년 7월 소속 계약을 맺는 등

서포트는 꾸준히 받고 있는 편이에요.

 

 

이러한 와중에

혼다 마린의 메이지 대학 합격 소식이 있었고

학업과 운동을 양립할 수 있는지,

연습지는 미국인데

왜 일본 대학에 진학을 하는지 등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게 된거죠. ;;

 

 

혼다 마린 선수는

선수로서는 한계가 보이기는 하지만

여자 피겨스케이트 선수 중에서는

인지도면이나 인기면이나 좋은 편이에요.

사실 성적이 좋았다면

아사다 마오 정도의 인기를

얻었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은퇴 후 혼다 마린은

탤런트나 캐스터로서 활약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본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어서

메이지 대학의 진학을 결정한게 아닐까요?

대학측도 혼다 마린의 입학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고

내년 이후 수험생이 더욱 증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해요.

 

 

계속 아슬아슬한 성적을 보이는

혼다 마린이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제발 좋은 성적으로

한번은 자신의 무대를 펼쳐봤음해요 ㅠ

그리고 메이지 대학 진학으로

많은 이야기를 듣는게

어떻게보면 당연한거지만

두 가지 모두 잘 해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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