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당에서 남은 음식 포장하기 '가이드라인' 공표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그대로 두고 온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시죠?
일본에서도 매년 남은 음식 처리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번에 일본의 후생노동성에서는
식품을 남기지 않고 위생적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어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게요,
일본에서의 연간 식품 손실은
2022년도에 약 472만 톤으로 추정되며,
그중 약 236만 톤이
외식 시 남은 음식 등 사업체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해당된다고 해요.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남은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소비자의 자기 책임 하에 이루어지며,
위생적인 포장에는
일회용 장갑이나 손 소독,
온도 조절이 쉬운 용기 사용 등의
위생적인 배려가 필요해요.
또한 식당에는 소독제와 포장 용기의 제공 등이 권장돼요.
포장 대상은 충분히 가열되었거나
시간이 지나도 위생적으로 보관 가능한
빵, 구운 생선, 필라프 등이 포함돼요.
반면, 생식류나 샐러드, 음료류의 포장은
허용되지 않아요.
식품 손실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음식을 모두 섭취하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
포장이라는 방법이 제안돼요.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식품 손실을
2000년 수준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워,
외식 산업에서도 이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에요.
여러분도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즐긴 후
남은 음식을 포장하고 싶다면,
먼저 직원에게 문의한 뒤
안내에 따라 포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학생을 위한 전문학교/대학/대학원 일람/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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