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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 딸 Koki 기용한 발렌티노, 일본 모욕성 동영상 공개로 사죄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는
기무라 타쿠야의 차녀인 Koki를 기용한
캠페인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였는데요,
이번 동영상으로 일본법인 발렌티노 재팬은
트위터를 통해 공식 사죄 발표를 내게 되었어요.
문제가 된 이 영상은
올해 봄여름 컬렉션
'VALENTINO COLLEZIONE MILANO'
에 맞춰 공개한 동영상과 사진으로
Koki가 지면에 깔린 기모노의
허리 끈(오비) 위를 하이힐을 신고 걸어가거나
허리끈 위에 앉은 모습 등을 볼 수 있어요.
영화 라비린스 인 더 필드
촬영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번 연출에 관해서는
제작가 겸 가수 테라야마 슈지가
1970년대 후반에 제작한
영화 라비린스 인 더 필드(草迷宮)의
한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어요.
실제 극 중에서는 이 영화로 데뷔한
젊은 날의 미카미 히로시가
기모노의 허리끈 위를 달리는 장면이 있어요.
이 부분에서 예민한 이유는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그 위를 걷거나, 앉는 행위 등에
문화적으로 상당히 불쾌감을 느낀다는 거예요.
이번 동영상은
일본 국내 외의 스태프가 참여를 하였고
중국 출신의 여성 포토 그래퍼가 촬영에 임했어요.
해외 스태프이다 보니
아무래도 민족성이나 문화적 이해가
조금 부족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 동영상 공개로
발렌티노는 공식 사과를 발표하였고
모델로 참여한 Koki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태에요.
발렌티노 콜레지오네 밀라노에 관련으로
촬영된 비주얼에 관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일본인 모델을 기용,
일본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비주얼에서
모델이 기모노의 허리 끈으로 보이는
천 위에 앉거나 구두를 신고
집 안에 있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일본의 문화에 경의를 담아 만들어졌으며
일본의 문화를 모독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 장면에 사용된 천 또한
기모노의 허리끈 소재가 아닙니다.
이번 일로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발렌티노는 커뮤니티 하나하나의
개성, 예술작품, 디자인, 장인 정신을
존경하는 글로벌 규모의 포괄성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세계 모든 커뮤니티를 중요하게 여기고
모든 형태의 창작 표현, 아이덴티티,
문화, 가치관을 존중합니다.
해당 콘텐츠에 관해서는
삭제하였습니다.
이번 일로 브랜드 및 커뮤니티에 대하는 훈련으로
메종 발렌티노는
글로벌한 규모의 문화 포괄성을
다시 한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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