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덴샤탐험】일본 옛 감성이 가득한 곳 우에노역 上野駅

 

 

 

 

 

 

오늘은 도쿄 중에도 손꼽히는 곳

우에노역(上野駅)에 대한 이야기에요.

 

우에노역은 JR동일본과 도쿄메트로를

이용해서 갈 수 있어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JR동일본이라해도

우에노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은

우츠노미야선, 케이힌토후쿠선, 야마노테선,

죠반선, 우에노도쿄라인이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저는 역시 야마노테선을 자주 이용해요!

 

 

 

출처 야후, 라이브재팬

 

 

 

 

 

우에노역의 역사도 엄청난대요,

1883년에 생겨나서 130년이 넘은 역이에요.

그래서 이 주변에는

200년이상 가게를 이어오는 곳도 많고

노포(老舗)들이 굉장히 많아요.

 

우에노역에서 떠오르는건

서민의 거리, 시타마치(下町), 벚꽃, 동물, 미술이 아닐까요?

저는 우에노공원 안에있는

도쿄도 미술관 때문에 자주 우에노역을 찾는거같아요 ㅋ

 

서울 을지로처럼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곳곳 숨어져있어

옛날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우에노역도 좋아할거에요!

 

 

 

 

 

 

벚꽃의 계절인 3월말에서 4월초가 되면

우에노역의 우에노공원 안은

발디딜 틈이 없을만큼 사람이 엄청나요 ㅋ

 

하나미(花見)를 위해서

도쿄 회사원, 동호회들이 다 모이나봐요 진짜 ㅋㅋ

그래서 벚꽃나무가 쫙 이어진 거리에는

자리 선점을 위해 전날 밤부터

돗자리를 펴고 찜콩해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ㅋ

회사에서 하나미를 즐긴다면

그 담당은 신입사원이 되겠죠 ㅋㅋㅋ

 

이렇게 단체 단위로 찾기때문에

조용한 벚꽃 감상은 거의 뭐 불가능이에요.

그리고 조금 더럽기도 하구요 ㅋ

그래서 벚꽃을 보러는 저는 다른 곳을 가게되더라구요.

 

 

 

 

 

 

 

우에노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에노 동물원! ㅋ

 

130년이 넘은 역사로

1882년에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동물원인만큼

시설도 아주 레트로 합니다 ㅋㅋ

하지만 정말 크~은 부지에

400여종 3천마리가 넘는 동물들을

도심에서 볼 수 있는거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우에노 공원의 마스코트인 팬더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어요.

 

저 또한 그 팬더를 보기위해

긴 줄을 서서 스쳐가듯 봤지만

그 순간 팬더가 정면이 아닌 뒤돌아서있다면

그대로 그냥 끝나는 겁니다 ㅋㅋㅋ

복불복이에요 ㅋㅋ

 

 

 

 

 

 

 

사실, 우에노역을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도쿄도 미술관이 있어서에요.

상당히 유명한 작품을 많이 열어서

구경하는 재미 굿즈사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ㅋ

 

 

 

우에노 공원 안에있는 도쿄도 미술관은

1926년에 개관된 일본 최초의 공립 미술관이에요.

특별전, 기획전, 공모 단체전 등

매년 300회가 넘는 전람회가 열리고 있어요.

일본 건축의 거장인 마에카와 구니오가

설계하였다고 하더라구요.

올해는 자숙기간으로 찾아가진 못해서 아쉬울 뿐이에요 ㅠ

 

 

작년에 열렸던 클림트전은 진짜 최고 ㅠ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도 있어서

진짜 난리난리였어요 ㅋㅋ

일부러 아침 오픈 시간에 들어갈려고

한시간이나 전에 갔는데도

입장까지 한시간 반이걸린게 실화인가요 ㅋㅋ

 

진짜 빙빙빙빙

도쿄도 미술관을 둘러싸게 세워두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도 빙빙빙 ㅋㅋ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었답니다 ♡

 

 

 

 

 

 

굿즈 귀신인 저는

살뜰하게 포스터 구입해서

또 살뜰하게 넣기위해 액자를 구입했어요 ㅋㅋ

소비가 소비를 항상 부른답니다

 

 

 

 

 

 

그리고 매년 디자인 분야 일본 전문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SEBIT전 이나

영상, 영화 분야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선보이는

영상 페스티벌도 열리고 있어서

저도 도와주러 잠시 참가한 적이 있었어요!

 

이 전시회는 무료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편안하게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에노역하고 오카치마치역(御徒町駅)을

연결하는 고가 밑을 중심으로

아메요코(アメ横)라는 시장이 있어요.

 

이 시장에는 건어물이나 수입 식자재,

수입 잡화와 의류 등을 판매하고

우에노역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아메요코도 꼭 가는거 같아요!

 

이 시장 사이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떡볶이 집도 있어서

저도 한번 사먹어본 적이 있답니다 ㅋㅋ

사실 생선도 많이 팔고 있지만

저는 별로 싱싱해 보이지가 않아서

구입해본 적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야나카 긴자 상점가(谷中銀座商店街)

시타마치 정서가 아주 넘치는 곳 중 하나죠.

골목골목 사이에서도

고양이를 보는 경우도 많구요!

 

이 길에는 카페나 잡화점들이 즐비해있고

카스테라 안에 팥이 들어간

닌교야끼도 먹을 수 있어요 ㅋ

 

 

 

 

그럼 우에노역에서 가보면 좋을만한 곳을

슥.. 해볼게요 ㅋ

 

 

 

 

뮤즈(MUZE)

 

도쿄도 미술관 위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에요.

생각보다 카츠샌드 퀄리티가 좋아서

저도 놀랐던 곳이에요!

따땃한 코코아와 함께하면 칼로리는 폭탄이지만

그만큼 만족할 수 있습니다 ㅋ

창가에 앉으면 푸르른 풀도 잘 보이니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을거에요.

단 하나 단점은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ㅋ

 

 

 

 

 

 

 

오카노에이센 쇼혼케(岡埜栄泉総本家)

도쿄도 다이토구 우에노　6-14-7

 

일본 국산 검은콩과 팥이 가득 들어간

긴츠바(金つば)와

졸인 밤이 통째로 들어간 도라야키가 유명한 곳이에요.

140년이 넘는 화과자 집입니다!

 

 

 

 

 

 

 

 

나다이 우나토토(名代　宇奈とと)

도쿄도 다이토구 우에노 6-11-15

 

기본 일본의 장어덮밥(うな丼)은

1500엔에서 2000엔정도 하는데요,

이곳은 싱글이 500엔 더블은 1000엔에 먹을 수 있어요.

참숯으로 소스가 쪼옥 밸때까지

구워져서 저렴하지만 고급 장어덮밥을 먹을 수 있어요!

 

 

 

 

 

 

 

 

오야마(大山)

도쿄도 다이토구 우에노 6-13-2

 

우나토토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오야마에요.

멘치카츠가 아주 맛있는 곳입니다!

가격이 60엔부터 있어서 오픈부터 마감까지

사람이 계~~속 많은 곳이에요.

 

 

 

 

이번에는 레트로, 옛 감성이 가득한

우에노역에 대해서 알려드렸어요!

아직 3번밖에 안되었지만

JR야마노테선을 모두 소개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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