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하우스 출연진 기무라 하나_세상을 떠난 프로레슬러
일본 여자 프로 레슬러이며
인기 리얼리티 방송 '테라하우스'에
출연 중이던 기무라 하나씨가
23일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되었어요.
자살 원인에 대해서는 악플이었다고합니다.
23일 오후 3시 20분쯤 연락이 닿지않았던
어머니의 연락으로
전 프로레슬러였던 기무라 쿄코가
기무라 하나 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현관 앞에 황화수소 발생중 이라고
적혀있는 종이가 있어 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10명 정도의 구급대원이 방에 들어섰고
기무라 하나는 침대 위에서
비닐 봉투를 뒤집어 쓴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고 해요.
방에서 구출된 기무라 하나 선수는
심장 마사지 등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기무라 하나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부검 결과 황화수소 중독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혀졌다고합니다.
집안에서는 몇 장의 유서가 발견되었고
어머니와 여러 지인에 대하여
감사의 말 등이 쓰여있었다고 합니다.
기무라 하나 선수는
지난해 가을부터 출연했던
테라하우스에서의 언동으로
SNS에서 많은 악플에 시달리게되었어요.
프로그램 내에서 단기간 교제 후
이별한 남성에게 불만을 품고 했던
말들이 자극적으로 비춰졌던건지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됩니다.
사실 리얼리티를 보여준다는 포맷의
테라하우스지만,
100프로 리얼은 아니에요...
대본은 없지만 전체적인 인물캐릭터 정도는
정해져 있다고해요.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인터넷상에서의 비방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 제정을 추후 논의 할 예정이라고해요.
악플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는건
한국만의 일이 아니네요...
이 문제로 테라하우스 방송 중단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악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방관하는 자세를 보였던 방송관계자도
책임이 없다고만은 할 수 없죠.
편집에 의해서 상황을 만들어낸거 일 수도 있으니...
리얼리티를 내세우지만
정작 리얼리티가 아닌 예능이라는걸
시청자인 우리들도 잊지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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